치매 어르신 손글씨 이름 유니폼 입고 뛴다!

구단 알츠하이머의 날’ 맞아 특별 유니폼 착용

16일 아름다운재단과 ‘이름을 잊어도’ 캠페인 전개

장현숙 기자

작성 2020.09.15 16:16 수정 2020.09.15 16:16


16일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경기에서 치매 어르신들이 직접 이름을 적어 넣은 특별 유니폼을 수원삼성선수단이 입고 뛴다./제공=수원삼성축구단

 수원삼성축구단이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과의 홈경기에 치매를 앓는 환자와 그 가족을 응원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원 선수단은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을 맞아 포항전에 치매 투병 어르신들이 직접 손 글씨로 쓴 이름이 마킹된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본 이벤트는 아름다운재단의 치매가정지원캠페인 이름을 잊어도의 라는 의미를 가진 행사로 치매 어르신이 자신의 이름을 잊어도 정체성은 잃지는 말아달아는 바람이 담겨 있다.

 

이는 인지능력 재활치료를 하는 치매 어르신이 가장 많이 쓰는 글은 자신과 가족의 이름이라는 점에서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원은 2019년 국내 프로스포츠구단 최초로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이름을 잊어도 캠페인을 진행,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고 올해도 그 인연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

 

수원 선수들이 포항전 경기에 입고 뛴 실착 유니폼은 추후 경매를 통해 팬들에게 판매한 뒤 이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건강, 교육, 노동, 문화, 안전, 주거, 환경, 사회참여 8개 영역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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